택시운전사 김만섭

"손님이 가자면 택시는 어디든지 가는 거지"

손님을 태우고 광주로 간 택시운전사, 김만섭
11살 딸을 키우는 홀아비 택시운전사. 외국 손님을 태우고 광주를 갔다가 통금 전에돌아오면 밀린 월세만큼의 큰 돈인 10만원을 준다는 말을 듣고 길을 나선다. 사우디건설 현장에서 익힌 짧은 영어로 독일기자 피터와 겨우 소통하며 들어선 광주. 심각한 상황에 차를 돌리려 하지만 광주 사람들에게 마음이 움직인다.